대구 근교 1시간 이내의 꽃과 관련된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포리입니다. 오늘 간 곳은 함양숲공원이라고 알려진 함양상림공원이었습니다. 숲공원근처에는 사실 몇개의 카페가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페 수다로움을 소개해드립니다.
카페 수다로움
카페 수다로움은 함양 상림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도로변에 있으며,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이신 분들은 자차로 이동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상림공원에 주차 후 걸어서 구경 후 잠깐 땀을 식히면서 들어간 카페입니다.
카페수다로움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눈꽃팥빙수와 크림플을 구매하였습니다. 원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들어간 카페인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디저트까지 정말 시켜버린 케이스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의 경우에는 꽃잎차를 많이 시켜드셨습니다. 네이버에 떡카페라고 되어있는 만큼, 떡과 차에 진심인 카페였습니다.
크림플은 파이 종류의 떡을 와플 기계로 눌러서 크로플처럼 만들어주는 메뉴입니다. 2500원이라는 가격에 당연히 와플처럼 눌러만 주시는 줄 알았는데, 위에 아이스크림까지 얹혀주셔서 가성비가 좋은 메뉴입니다.
이 퀄리티에 2500원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디저트였습니다.
두 번째 곶감떡 같은 경우에는 떡 안에 곶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앙금만 곶감인 것 같기도 한 곶감이 들은 떡이었습니다!
곶감역시도 너무 정갈하게 나와 먹는 사람의 기분이 즐거워지는 디저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5000원에 구매한 눈꽃빙수입니다. 눈꽃빙수 위에 떡이 들어가서 맛을 못 본 떡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 정도 크기에 5000원이라니, 고물가 시대의 삶에서 드디어 적당한 가격의 디저트 가게를 만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에있는 함양상림공원에서는 운동하기도 너무 좋았고, 꽃과 함께 사진찌기도 너무 좋았는데요, 상림공원에 대한 글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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