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헥타르의 넓은 정원, 함양상림숲공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함양 상림숲공원

함양 상림숲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은 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인공숲입니다. 신라시대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이 당시 천녕군(현 경상남도 함양군)의 태수로 재직하면서 홍수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 바로 이 상림숲입니다.

상림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어, 도착과 동시에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숲 공원 내에는 긴 물줄기를 이루는 호수가 있어, 숲의 풍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왼쪽 사진은 이끼연못이라는 곳인데, 이끼가 나쁜 것만이 아닌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식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함양상림숲공원 위치 정보

위치 :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54-1

함양 상림숲공원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시작됩니다.

사계절의 낭만과 자연 학습의 장

상림숲공원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는데, 봄에는 신록이, 여름에는 짙푸른 녹음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또한 이곳은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원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를 지닌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면적은 23헥타르에 해당하며, 왼쪽으로는 척화비가 설립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다양한 꽃들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정원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굽이 차오르는 강도 볼 수 있습니다.

드넓은 정원과 함께 꽃을 구경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며, 산책하기로 좋은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